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성근 입니다.
냉동치료라는 것은 액화질소를 통해 사마귀 부위의 피부를 얼려서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액화질소를 사마귀 부위의 범위에 잘 맞추어 접촉만 해주면 되기에 시술이 시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사마귀 주위에 피 고인 것처럼 빨간 곳이 사마귀 피부가 괴사되어 피가 고여 굳은 것처럼 까맣게 보이는 것이고요.
그렇더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표피만 냉동 괴사가 된 것이고 그 아래 진피는 멀쩡합니다.
진피만 잘 있으면 표피는 고스란히 재생이 되거든요.
치료부위는 일시적으로 표피와 진피가 분리되면서 사마귀 치료 이전보다 조금 더 아플 수 있습니다만, 2~3주 내로 사마귀가 분리되어 제거되고 나면 통증이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발바닥 사마귀는 한번에 제거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어서요, 치료 후 2주간 고생 후 다시 치료하고 이런 과정을 여러번 거치셔야 할 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