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강대원 입니다.
걱정이 많으시겠군요. 첫줄만 보면 상황성 실신에 해당하고 있는데, 결국 병원에서 상황성 실신이 아닌 다른 원인을 밝히다가 정확하게 검사를 다 진행되었는지 모른체로 끝난거 같습니다.
실신이 있었을때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서 심전도검사, 심장 초음파검사, 24시간홀터모니터링, 운동부하검사, 혈액검사, 기립경검사(Tilt table test),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MRI), 아데노신투여검사 등과 같은 검사들이 시행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신의 원인이 상황성 실신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어서 생긴 실신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결국 이 검사에서 다른 원인이 밝혀 진다면 그 질환을 치료해야 하며 여기서 특이사항이 없으면 상황성 실신으로 판단하고 교육 및 지속적인 경과관찰을 하게 됩니다.
질문자분의 검사가 어디까지 진행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병원이 권유하는 검사순서를 지켜주시면 원인을 쉬이 알게 되실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의 권고사항을 따라 차분히 검사하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심박수를 체크한다던가 지속적인 귀뒤쪽에 대한 신경은 불안을 조장할 뿐입니다. 원인을 밝히고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도의 개선이 가장 시급해 보입니다. 그래야 콜레스테롤수치도 떨어지고 건강도 되찾게 되실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