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채영 입니다.
심부 정맥은 다리의 정맥중 정맥혈류 흐름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정맥입니다.
근육 깊은 곳 동맥근처에 위치하는데 이 곳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심부정맥혈전증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 정맥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리가 엄청 붓고 색깔도 벌겋게 변하며 통증이 심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의 문제 뿐 아니라 그 혈전이 떨어져 심장 쪽으로 올라가 폐동맥을 막게되면(이것을 심부정맥혈전증의 합병증인 폐동맥색전증이라고 합니다) 아주 위험해지며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심부정맥 혈전이 의심되면 빨리 혈관외과에 진료를 보러 가셔야 합니다.
답변 1) 하지정맥류 병원은 대부분 혈관외과 전문의가 진료보는 곳이고 혈관초음파 검사로 심부정맥 혈전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 확진과 치료를 위해서는 혈관 CT촬영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답변2) 위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심부정맥혈전증은 응급질환입니다. 돌아다니다가 거나 하면 폐동맥색전증의 위헙이 증가합니다. 반드시 다리를 올린상태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며 심하면 입원 하여 약물치료 및 필터치료가 필요합니다.
답변3) 도플러초음파는 정맥및 동맥의 혈류상태를 검사하는 것으로 하지정맥류, 동맥질환, 심부정맥혈전증 등 다리의 혈류이상을 보이는 모든 질환을 진단하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따라서 심부정맥혈전증이 의심되면 일단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