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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첫아이 낳고 조리원에서 조리 하고 연년생으로 둘째를 낳 ...
첫아이 낳고 조리원에서 조리 하고 연년생으로 둘째를 낳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첫째때는 산후풍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둘째 낳고 나니깐 너무 힘드네요.
손목 발목 관절이란 관절은 다 아프고 살도 자꾸 빠집니다.
둘째 낳은지 1년이 다되어 가는데 모유는 끊은지 6개월 됐구요. 언제 이 산후풍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특히 밤마다 너무 괴롭습니다.


answer Re : 첫아이 낳고 조리원에서 조리 하고 연년생으로 둘째를 낳 ...
오유리
오유리 한의사 유리움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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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상담의 오유리 입니다.

연년생으로 임신, 출산을 하셨네요. 기쁨도 배가 되지만, 힘듦도 그 이상이 되시겠어요..
임신을 유지하다가 출산과정을 거치면서 큰 출혈과 함께 전신의 근육과 관절, 인대 등은 큰 변화와 자극을 겪게 됩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영양분은 소진되고 모유수유를 하셨다면 더욱 많은 진액이 배출되었을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전신의 기혈이 모두 부족해지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일반적으로는 출산후 6개월 가량을 집중적으로 산후조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재차 임신하셨고 그래서 더욱 몸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냥 기다린다고 해서 두아이 임신 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산후풍은 산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몸의 변화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몸은 쇠약한 상태에서 노화도 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절통이나 피로감, 우울감 등은 점점 누적될 수밖에 없답니다. 내 몸이 힘들면 아이들을 육아하는 과정이 더욱 힘이 들고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피폐해 질 수 있고요..

산후풍은 예로부터 한의학적 치료가 큰 도움이 되는 증상이기에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한약치료, 침, 약침 치료 등 몸 상태에 맞게 상담과 진료를 받으시고 적합한 치료를 꼭 받으시길 조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