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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다이어트 중인데 변비가 있습니다.
키 168에 몸무게 80입니다
89에서 최근 3주동안 9키로가 빠졌구요
식단 조절만 했어요 운동은 운동이라 하기엔 가벼운 체조정도만 매일 했구요 ..
식단 조절 만으로도 좀 더 빠질 줄 알았는데
지금 5일째 아침에 재는 몸무게는 79인데
저녁에 다시 재면 80으로 제자리 걸음 입니다 ㅠ
식단도 제가 안 먹을 수 있는 최대한으로만 먹고 있는데..
식단 조절만으로 70키로 대로 들어 가는 건 무리인가요?
그리고 변비가... 온 것 같아서 푸룬 주스를 먹고
화장실을 가긴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변비가 지속 되면 어쩌죠?
먹는 양을 늘릴 수는 없는데..
제가 하는 일이 교대 근무라 규칙적인 식사는 불가능 해요.. ㅠㅠ


최근 식단은
아침 맛밤(작은것)
점심 현미밥 3/1,오이고추,멸치조림
저녁 건너뜀


answer Re : 다이어트 중인데 변비가 있습니다.
최은진
최은진 영양사 최은진 하이닥 스코어: 7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최은진 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식단 조절이지만 운동과 병행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많은 제약을 두는 식단 조절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배가 홀쭉해지고 몸무게가 빠지는 것 같지만, 그 방법을 오랫 동안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금만 더 먹게 되면 체중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지금 체중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았을때, 더 이상 식단 조절만으로 체중 조절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최근 식단을 보았을 때도 하루 종일 먹는 양이 너무 적습니다. 먹는 양이 줄어들면 변비가 오는 것도 자연스럽고 우리 신체 내에 필요한 영양소도 부족하게 되겠지요. 몸의 컨디션이 안좋아 지는 상태에서 단순히 몸무게의 숫자만 낮아진다고 해서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먹는 것을 단순히 줄이기 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조리법과 식품을 선택하여 드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칼로리가 낮은 조리법은 단순히 튀기거나 볶는 것 보다는 찌거나 조리는 등의 형태로 드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고기를 먹더라도 삼겹살을 선택하기 보다는 목살을 선택하는 형식으로 기름기가 적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더라도 채소와 함께 포만감이 올 수 있도록 먹습니다.

간식의 경우에는 그때 그때 챙겨서 먹기 어려울 경우에는 채소와 과일 및 견과류를 간단히 통에 준비해서 가지고 다니면 단 음료나 프림이나 설탕이 많은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더 건강하게 공복감도 채우면서 좋은 영양상태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간식도 씹어먹는 형태를 먹을 경우에는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뇌에서 보내기 때문에 공복감을 덜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너무 안먹을 경우에는 충분히 씹어서 먹는 형태가 없기 때문에 (최소 20분의 식사시간) 공복감이 자주 올 수 있으니 식단은 조금 수정해 주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다이어트 중인데 변비가 있습니다.
이윤빈
이윤빈 운동전문가 국민대학교 하이닥 스코어: 35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이윤빈 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평상 시 활동량에서 추가적인 활동을 통해 kcal를 소비하는 것은 옳바른 방법이나 지금 현재 식단에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인체는 생명을 유지 하기 위해 최소로 필요한 에너지량이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신체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공급 자체가 이루어지 지지 않고 있으며, 기초대사량보다 섭취량이 낮다면 인체는 임시방편으로 체내에 저장해둔 에너지원을 사용하지만 저장량을 복구하기 위해 섭취량을 늘리게 되고(배고픔), 의식적으로 섭취량을 억제한다면, 무의식적인 행동을 유발하여 섭취량을 늘립니다.

자기합리화를 통해 "많이 먹은 것이 아니다" 라고 인식 시키거나, 밥량을 줄이는 대신 반찬량 늘리고, 간식을 섭취하며, 주말에 과식 및 폭시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1차 적으로 섭취 요구량(배고픔)을 증가시키려고 하였으나, 질문자님의 의지로 인해 억제 되었다면, 2차 적으로 인체는 섭취되는 모든 영양물을 체내로 저장하려고 할 것이며, 이로인해 배변활동에 지장을 주어 변비라는 질환을 유발 하게 됩니다.

또한, 신경과민증, 무기력증, 빈혈, 피로 등을 유발하고, 활동력 저하를 통해 신체활동이 느리게 되며, 운동수행 시 활동적인 동작을 수행 할 수 없음으로 운동 수행 효과가 반감하게 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수행 할 수 없음으로 폭식과 과식을 유발하고, 요요현상을 일으키는 방법입니다.

운동기간을 장기간으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1개월 단위에 감소량은 1.5 ~ 2 kg 입니다. 이를 1년 동안 꾸준히 시행하신다면, 최대 24 kg 까지 감량 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이며, 이러한 경우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 적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