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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저는 27살 여성이구요..키는 152cm. 몸 ...
저는 27살 여성이구요..
키는 152cm. 몸무게는 41kg 입니다.
저는 첫 월경을 할 때 부터 주기가 매우 불규칙 했습니다. 저는 월경주기가 10일을 채 넘기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한달에 두 번 이상 주기가 돌아오는 셈입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생리통도 전혀 없구요. 검사해보면 빈혈도 아닙니다.

산부인과에 여러번 갔지만 그 때마다 피임약을 처방해주셨고 먹을때는 생리가 나오지않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또한 질초음파를 했을때도 이상소견은 없다고 합니다.

일상생활 하는데 큰 불편은 없지만.. 혹시 다낭성 난소 증후군같은 것은 아닐지 불안하네요

보통사람들은 생리를 오랫동안 하지않아 걱정이라는데 저는 너무 자주 해서 걱정입니다.

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추가로 받아봐야 할까요? 저와 같은 경우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 판정이 날 수 있는건가요? 궁금합니다


answer Re : 저는 27살 여성이구요..키는 152cm. 몸 ...
이현철
이현철 전문의 햇빛병원 하이닥 스코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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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이현철 입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그래도 빈혈은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생리가 규칙적이란 것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잡혀 있다는 의미입니다.
생리를 하는 것은 난소와 자궁간의 상호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생리가 불규칙하다는 것은 ...자궁이나 난소.. 적어도 하나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궁에 문제는.. 근종, 용종, 선근종 등이 있으며 난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난소 자체 또는 전신적인 문제에 의한 2차적인 난소의 문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자궁, 난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두번째 단계, 호르몬 검사를 통해서 난소의 기능을 확인하고, 난소의 기능(수치도 중요하지만, 균형도 중요합니다.)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전신적인 기능이 원활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성, 유즙분비 호르몬 등)

대부분, 자궁문제+난소 문제(특히 난소 호르몬 저하)시에 생리과다 빈번한 생리의 증상이 생깁니다.
둘중 하나의 문제로만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다시 초음파 검사를 세밀하게 해보시면, 정상이라고 했던 경우에도, 선근증 등의 미세한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심각한 질환은 아닌 듯하지만, ^^ 그래도 설명할 수 있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료를 다시 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