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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조금만 걸어도 금방 숨이 차고, 기침을 하다가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최근 감기로 한 달 정도 기침, 가래 등 기관지 증상을 겪은 이후에 폐활량이 급격히 나빠진 느낌입니다. 평소에도 숨을 쉬는 것이 조금 답답하고, 조금만 걸어도 금방 숨이 차고, 기침을 하다가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기침이 없어지면 이 증상도 괜찮아 지는지, 추가로 진단이나 처방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answer Re : 조금만 걸어도 금방 숨이 차고, 기침을 하다가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오원택
오원택 한의사 경희숨편한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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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내과 상담의 오원택 입니다.

현재 말씀해주신 증상을 종합해보면 호흡곤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슴이 답답하다' '숨이 금방 찬다' '숨이 가빠지고 숨이 시원시원하게 쉬어지지 않는다'와 같이
설명해주신 내용은 호흡곤란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에 속합니다.

평소에도 그런 문제를 겪어오셨다면 감기를 오랜기간 겪으면서 기관지와 폐의 기능이 저하되어
평소 갖고있던 증상이 더 심화되어 오는것일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질환은 나타나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원인만 제대로 파악하면 생각보다 쉽게 치유가 됩니다.

만약 질문자님이 과거 병력이 없고, 병원의 검사결과 평소에 호흡기능적으로 이상이 전혀 없는데도
숨이 답답한 증상을 계속겪어오셨다면 신경성(스트레스성)으로 찾아오는 호흡곤란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신경성 호흡곤란은 일반적으로 환자는 호흡의 곤란을 자각하고 있으나 병원검사상 이상이 없을 때 비로소
공황장애, 과호흡증후군 등의 병명으로 진단을 받게 됩니다.

감기나 폐질환 등을 겪은 이후, 또는 스트레스성으로 기관지 기능 저하로 인한 호흡곤란을 꾸준히 진료하면
환자의 기관지 점액분비 기능 등이 저하되어 있는 불균형상태를 원상태로 회복시켜
수월하게 치료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감기가 낫고 있는 중이라면 일정 기간 지켜보시다가, 감기가 나은 후에도 전혀 차도가 없을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호흡곤란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