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 입니다.
우리 몸은 운동을 할 때 근육의 수축, 이완운동에 필요한 칼로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원을 사용하는데, 간,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과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체지방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칼로리가 필요할 때 처음부터 중성지방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혈중 포도당과 글리코겐 형태를 먼저 사용하게 됩니다.
글리코겐을 사용할 때에는 글리코겐과 4분자의 물분자가 같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에서 물분자가 빠져나가고 글리코겐을 사용하기 때문에 탈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먹는 양이 너무 적은 상태에서 운동량만 늘리다 보면 탈수가 심해지므로 어지럽고, 기운 없고, 가슴두근거림, 손발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에는 충분한 수분보충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보충 후에도 증상이 심하다고 한다면, 말 그대로 먹는 양이 너무 적기 때문입니다.
먹는 양을 늘리시고, 그에 맞춰서 운동량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