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 박영오 입니다.
켈로이드로 인한 스테로이드주사 치료는 약물의 특성상 간혹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켈로이드 부위의 불규칙한 콜라겐 섬유들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하는 약물의 작용효과는 약 3~4주간 지속되게 되는데 이 기간 내에 다시 주사약을 넣어 과도한 양의 주사액이 체내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사를 4주에 1번 간격으로 맞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겨드랑이 쪽 종기와 가슴이 커지는 현상은 스테로이드 약물의 부작용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관계가 아주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주사치료를 잠시 중단하시면 이러한 부작용은 다시 사라지게 되므로 잠시 치료를 중단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켈로이드 치료의 경우 주사약물로 인해 잠시 괜찮아지는 듯 싶다가 주사를 안 맞을 경우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은
주사가 켈로이드의 핵 부위에 정확히 침투하지 못하고 주변 피부에만 들어갔거나 켈로이드의 발생 원인인 면역력의 문제, 혈류량의 문제, 감염 및 염증의 문제가 함께 치료되지 않아서 재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합적인 문제를 치료하며 적정한 용량의 주사약물을 사용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켈로이드는 완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