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상진 입니다.
간이식을 받으셨다는 이야기신가요? 공여자는 아니시죠?
만약 간이식을 받으신 분이시라면 간기능도 많이 떨어졌던 상태셨을테고 수술상처도 꽤 클 뿐 아니라 수술이후에도 면역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상처가 정상인에 비해 쉽게 아물지 않아 복부탈장의 발생 확률이 더 높을 것입니다.
간이식을 언제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간이식을 받으신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일단 간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춰서 수술받으신 선생님과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치료의 우선순위를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간이식후 안정기에 접어들었거나 수술 받으신지 오래 되셨다면 일반적으로 수술 후 복벽탈장은 탈장 범위나 크기에 따라서 메쉬같은 인공물을 삽입하기도 하고 단순 봉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진피나 음압치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간이식환자에서는 감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하신 병원에서 상담하시면서 치료방법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