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김승진 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증상으로 불편이 많으시겠습니다.
다한증이란 땀을 분비하는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에 의해서 여러가지 상황(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서 땀샘에서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갑상선, 당뇨 등의 호르몬 질환이나, 종격동 종양, 약물복용 등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를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하며 이 경우는 원인이 되는 질환 등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며,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경우를 일차성 다한증이라 하며, 여러가지 치료방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일차성 다한증의 치료방법으로는 알루미늄이나 글리코피롤레이트가 포함된 로션을 바르는 방법, 글리코피롤레이트 등의 약물복용방법, 이온영동치료방법, 보툴리늄 톡신을 주사하는 방법, 교감신경에 신경차단약물주입을 하는 방법,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증상의 변화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의학이란 학문이 100% 는 아니어서 치료없이도 호전될 수는 있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경과관찰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