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민혜연 입니다.

말씀해주신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 콜레스테롤 검사 결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270, LDL콜레스테롤이 200 정도이고, 중성지방과 HDL콜레스테롤은 정상으로 나오신건가요? 고지혈증의 경우는 한번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바로 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이 보유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따라 치료 타겟과 목표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검사수치가 한번 높게 나왔고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30대 여성이라면 3-6개월정도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경과관찰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꽤 높은 편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에 생활습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꾸준히 운동요법과 식이조절을 병행하셔야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3-6개월 후 재검사에서 지속적으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정도로 높게 나온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혈색소검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혈색소 수치가 10.5이면 빈혈이 맞습니다만 기립성 빈혈이란 진단은 없습니다. 철결핍성빈혈, 기립성저혈압을 헷갈리신게 아닐까 합니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젊은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운동만으로 회복되기는 어렵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해서 부족한 철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데, 대부분 철분제 복용 일주일 이내 빈혈증상이 호전되고, 1달정도 복용하면 혈색소 수치가 정상화 됩니다. 이후에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철분제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전박근 입니다.

운동량이 많고 강도가 높을수록 LDL-콜레스테롤을 분해시키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심혈관계를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정도의 고강도 운동이 좋습니다.

강도는 심폐지구력 최대능력의 75~85% 정도이고 주당 120~150시간이 권장되고 일수로는 주당 2~3일 입니다.

운동습관이 없는 경우 갑자기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약한 강도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적인 발달을 위하여 주 1~2회 정도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은 운동만으로 완전할 수 없으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식이관리로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