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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8살 고등학생인데요 잠을 항상 늦게 자는 편인데요여 ...
18살 고등학생인데요 잠을 항상 늦게 자는 편인데요
여름방학부터 날씨도 덥고 그래서 그런지
몸이 너무 무기력하고 입맛도 없어져서 하루에 많으면 두끼정도만 먹고 그랬었어요 방학 전에는 155센치에 49키로였는데 이번에 개학하고 나서 재보니까 45키로가 되있더라구요
그리고 방학때는 보통 낮까지만 일정이 있어서
밖에서 햇빛도 많이 맞으니까 머리도 아프고 졸리기두 한 상태로
집가면 바로 잠자서 저녁에 일어나는 날이 많았어요
그냥 낮잠 자는게 일상이 되었다구 해야하나
근데 저번주에 개학하고 나서도 몸이 무기력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더라구여
다이어트 이런건 아니지만 그냥 입맛이 없어서 밥도 자주 안먹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나면 꼭 머리가 아파요
그게 낮잠을 자지 않는 이상 4.5시 정도까지 이어져요
점심을 안먹으면 괜찮은 것 같어요
그렇다고 밥을 안먹을 수도 없는데 머리 계속 아프니까 집중력도 흐려져요 동시에 잠도 오고...
방학때 처럼 햇빛을 많이 맞은 것도 아닌데..
그리고 탁센?이라는 두통약 하나를 오늘 처음 점심먹구 나서 먹어봤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고 잠만 오더라구요
친구들은 빈혈같다고 하는데 예전부터
종종 햇빛맞다가 그늘로 가거나 그늘에서 햇빛으로 갔을때 몇초간만 어질하거나 띵한 적은 있었는데 자주 그런게 아니니깐 의심해본 적은 없었어요..
두통이 왜 있는 거고 입맛은 왜 없는 거구 몸은 왜 자꾸 무기력할까요..


answer Re : 18살 고등학생인데요 잠을 항상 늦게 자는 편인데요여 ...
변기원
변기원 한의사 변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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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변기원 입니다.

여러가지 증상으로 고생을 많이 하네요. 두통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일단 뇌의 문제로 봐야 되는데 발생학적으로 뇌와 장과 피부는 모두 외배엽에서 분화 되는 것이라서 장이 좋지 않으면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 보호장벽이 뚫리면서 더러운 피가 뇌로 가게 됩니다.

뇌에서는 자율신경계가 있어서 자동으로 조절이 되는데 더러운 피로 인하여 자율신경계가 고장이 나면 교감신경이 흥분 될때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어지럼증이 생기고 부교감신경의 기능은 떨어져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손발이 차고 땀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두통도 있고 무기력해지게 됩니다.

장이 좋지 않은 이유는 유전적인데 내가 섭취한 음식은 위에서 여러가지 소화 효소와 합쳐진것이 소장으로 가게 되고 소장에서는 약 200조개의 균이 있어서 음식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게 되는데 유전적으로 장이 좋지 않게 태어나게 되면 장내세균총의 비율이 깨지면서 유해균이 증식되어 음식이 영양으로 가지 않고 독소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 장내세균총 검사와 뇌기능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고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 합니다. 우선 단음식 단과일 유제품 밀가루 음식을 끊고 대신 고기 생서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