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최동기 입니다.
아직 한창 성장할 때인데, 여드름 때문에 많이 속상하겠네요.
현재 얼굴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즉,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여드름입니다. 이 호르몬의 변화는 피지분비의 영향을 주어(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피부나 체질의 차이에 따라서...) 여드름 형태의 피부이상을 보입니다. 피로나 스트레스 증가, 생리전이나 생리중에는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도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여드름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주의를 한다면 힘들지 않게 여드름을 이겨낼 수 있으며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걱정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습관들 늦은 수면,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등을 고쳐야 합니다. 생리시에는 무리한 활동보다는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요.
둘째는, 여드름이 났을 때 손으로 뜯거나 짜면 안됩니다. 병의원에 가서 처치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그렇게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소독솜등을 준비해 놓고 청결을 유지한 채, 노랗게 터뜨릴 수 있는 것 위주로만 짜주면 됩니다. 아직 곪지 않았는데 손으로 만지게 되면 덧나게 되어 나중에 흉터로 남게 됩니다.
여드름 연고는 각질을 형성시키고 피부를 더 민감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고요.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오이나, 녹차물, 알로에 등으로 마사지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흉터가 계속 남는다면, 병의원을 찾아가서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더 후회할 수 있거든요. 일단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