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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나이 48 키 168 몸무게 58. 평상시 걷기 달 ...
나이 48 키 168 몸무게 58. 평상시 걷기 달리기를 주 2~3회 1시간정도 해왔는데요. 요증 달리기에 푹 빠젔습니다. 약 2달전엔 2km뛰기도 힘들었는데 열흘전부터 매일 6~7km를 뛰고 있습니다. 속도는 km당 5분30초 정도고요. 뛰고나면 좀 힘들긴해도 나름 상쾌한데요.

매일 7km정도씩 달리기를 해도 무릎이나 몸에 이상이 없을까요?

거리를 차츰 늘려 하루에 10km 뛸려고 사는데요. 매일 뛰는게 좋을까요? 이틀에 한번 뛰는게 좋을까요?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좋다고 하는데 자전거 타기와 병행하면 어떨까요?

여러고민이 많은데요. 효과적인 운동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 나이 48 키 168 몸무게 58. 평상시 걷기 달 ...
손윤선
손윤선 운동전문가 University of Houston 하이닥 스코어: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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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손윤선 입니다.

운동이 건강에 많은 이익을 주지만, 운동 역시도 '과유불급'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량의 한계는 개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00km 가 적당합니다" 혹은 "주 0회 달리기를 하시는 것이 적당합니다"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무리한 달리기는 발뒤꿈치, 정강이, 무릎 관절 등의 통증을 유발하고 아킬레스건의 피로감과 하지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의 훈련으로 체력이 다져져 있지 않은 상태라면 부상의 위험이 더욱 높아, 득보다 해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km는 격일로 하시고, 중간 중간 근력 운동을 하신다면 전신의 체력 향상은 물론, 달리기를 하는 데 필요한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어, 달리기만 하시는 것보다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력 향상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력운동을 하실 때에는 무릎의 부상을 예방하고 달리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지를 중점으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이기도 하면서 하체 근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하지 근력 운동으로서 자전거를 타신다면, 하체에 부하가 되도록 무겁게 타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자전거는 안장의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무릎과 고관절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안장의 높이를 적당히 조절한 후 운동해야 합니다. 적당한 안장의 높이는 페달을 앞꿈치로 밟아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