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손윤선 입니다.
운동이 건강에 많은 이익을 주지만, 운동 역시도 '과유불급'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량의 한계는 개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00km 가 적당합니다" 혹은 "주 0회 달리기를 하시는 것이 적당합니다"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무리한 달리기는 발뒤꿈치, 정강이, 무릎 관절 등의 통증을 유발하고 아킬레스건의 피로감과 하지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의 훈련으로 체력이 다져져 있지 않은 상태라면 부상의 위험이 더욱 높아, 득보다 해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km는 격일로 하시고, 중간 중간 근력 운동을 하신다면 전신의 체력 향상은 물론, 달리기를 하는 데 필요한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어, 달리기만 하시는 것보다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력 향상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력운동을 하실 때에는 무릎의 부상을 예방하고 달리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지를 중점으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이기도 하면서 하체 근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하지 근력 운동으로서 자전거를 타신다면, 하체에 부하가 되도록 무겁게 타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자전거는 안장의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무릎과 고관절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안장의 높이를 적당히 조절한 후 운동해야 합니다. 적당한 안장의 높이는 페달을 앞꿈치로 밟아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