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156, 체중 49kg 이라면 비만의 지표가 되는 체질량지수(BMI) 상으로 20.13으로 아주 정상 범주에 속해 계십니다. 그러나 BMI는 신장과 체중을 기초로 계산되는 결과로서, 실체 체중을 차지하는 근육량과 지방량의 비율과 같은 신체조성(body compotision)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정확한 비만의 지표로 보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체성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지방량, 체지방률(%body fat)을 측정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체중은 정상 범위에 있지만 근육량이 매우 적고 지방의 비율이 많은 '마른비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상 체중이지만 지방의 비율이 많은 '마른비만'이라면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켜 신체 조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신장대비 적정체중은 51.1kg 이나, 수치상의 결과 이므로 보다 자세한 파악은 체성분 측정을 통해 체지방 및 근육량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비반이시라면 체성분 분석을 통해서 하체에 근육량이 많으실 경우 체중 감량을 하실 때 하체 단련 운동을 하시는 것보다는 유산소 운동(빨리 걷기)과 하체 스트레칭 위중의 운동으로 순환을 도와주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근육형 하체의 경우 근력운동을 강화하시면 하체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운동량을 늘린다고 하여 체중이 그만큼 감소하는 것은 아니므로 조급해하시지 마시고 유산소 운동을 1시간 이내로 꾸준히 해주시면서 식사량도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하체가 잘 붓는 경우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고, 족욕 등을 해주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