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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성별 여 나이 41 1.눈 밑이 자주 떨립 ...
성별 여 나이 41
1.눈 밑이 자주 떨립니다..
보통 마그네슘 부족일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여 마그네슘을 복용하고 있는데요..
증상이 없어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2. 이번에 생애전환 건강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검사시 혈액만으로 암이나.. 여러가지 질병을 알수 있다는 검사가 있어서 추가적으로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가 나왔는데
총 빌리루빈 ( 정상치 0.2.~1.2 ) 4.06
직접 빌리루빈 ( 정상치 0 ~0.5 ) 1.15 가 나왔습니다.

종합소견으로 혈중 빌린루빈 수치가 증가하였다고.
내과 진료를 받으라고 나왔습니다.
건강검진 전 제가 휴가철이여서 음주를 일주일 정도 계속 하였고 .. 발톱 무좀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약도 먹고 있는 상황이였는데요..
혹시 그것 때문에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answer Re : 성별 여 나이 41 1.눈 밑이 자주 떨립 ...
묘기유
묘기유 전문의 365늘속편한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09
전문가동의 1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묘기유 입니다.

1.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이 있을 때 마그네슘 부족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원인이 마그네슘만 있는 것은 아니니 신경과에 방문하여 상담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검진 상 총빌리루빈이 4.06으로 높게 나오셨군요. 간접 빌리루빈(총 빌리루빈-직접 빌리루빈)이 2.91로 직접 빌리루빈보다 높군요. 보통 직접 빌리루빈이 높으면 담즙이 내려오는 길이 막힐 경우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담관암이나 담관 결석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간접 빌리루빈이 더 높습니다.

간에서 포합 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간접 빌리루빈일 상승하는 길버트 증후군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빈도가 8%로 흔한 질환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감염, 수면 부족, 금식 시 황달이 심해질 수 있으나 빌리루빈 수치가 많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도 않습니다. 일단 길버트 증후군이 의심되긴 하나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