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나이 28
176/59 마른체질의 남성입니다.
5년째 금주 흡연 8년 진행중

한 4년 전부터 소화불량과 복부팽만감으로 너무 힘이듭니다.
사진상에 나오듯 실제로 배가 빵빵하고 많이 부풀어 올랐구요.

첫 위내시경에서 위궤양 진단을 받고 약 먹으니 속쓰림 증상은 낫더군요.
그런데 배가 너무 빵빵한 증상은 낫질 않아 그 뒤로 약 1년 후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다시 한 번 받았습니다.
결과는 이상이 없다였고..
그럼 이건 백프로 복수겠구나 싶어 초음파까지 받았지만 여기서도 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걸을 때 명치쪽 그러니까 윗배가 물이 찬것처럼 흔들리며 달리기를 하면 윗배는 비교적 들어가고 배꼽서부터 음모까지 축 져져 위 아래 양옆으로 엄청난 출렁임을 보입니다.
물을 담아논 봉지를 배 안에 넣어논 것 같아요.
서있을 땐 배가 빵빵하며 앉은자세를 하면 물렁물렁한 살로 변합니다. 역시 배가 v자로 음모아지 아래로 축 쳐진다는 느낌을 받구요..
옆으로 누우면 물이 찬것처럼 누운방향으로 축 쳐지고
오히려 활동하면 방귀가 안 나오며 누워서 다리를 벌리거나 앉은자세를 하면 방귀가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트림은 뭐 달고 살구요.

화장실에서 찍은 저 징그러운 사진은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손으로 명치부터 배꼽까지 압박을 가하고 아랫배에 힘을 꽉준 상황입니다.
진짜 미칠것 같아요. 정신병에 우울증 올것 같습니다..

하.. 증상이 너무 많은데 지금 정신도 없고 두서가 없네요 ㅠㅠ

병원가도 이상이 없대고 혹시 사진 보면 감이 오는게 있으실까..해서 날 잡아서 대학병원 가기전에 한 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