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만 51세 남성입니다.
한달전에 좌측 서헤부 탈장 수술을 복강경으로 했습니다.
큰 후유증이 없이 잘 회복이 되었는데 회복초기에 왼쪽 고환쪽을 만지면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
원래 다 그렇다고 해서 점점 없어지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런 증상은 점점 없어졌는데
오늘 문득 왼쪽 음낭에 뭔가 만져집니다. 전에는 없었던 것인데요.
그부분을 만지면 조금 불편감 정도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고환의 크기도 둘다 동일하구요. 음낭도 붓거나 커지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약간 왼쪽 부분이 큰것 같긴 한데 ...

다만 예전에는 없었던 뭐라고 설명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만 왼쪽 음낭이 두개인 것처럼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이게 왼쪽 또는 중간으로 움직여집니다. 만지게 되면요.

제가 외국에 살고 있어서 병원에 방문하기가 비용적인 면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쉽지는 않습니다만
다시 의사선생님을 만나봐야 할까요?
아니면 수술 후에 있을 수 있는 현상일가요?
제 생각으로는 뭔가 조직이나 장기일부분이 밑으로 흘러나온 듯한 느낌입니다만 놔두면 없어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선생님께 먼저 여쭈어보고 싶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십수년 전에 정관수술을 받았구요. 수술전에는 밤에 화장실도 자주가고 소변줄기도 약해고 그랬는데 수술후에 이런 증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이번 수술과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