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명준 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질문자분이 겪는 것은 일종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벤치프레스를 고중량으로 보조자 없이 하다가 내리는 때에 오른쪽 어깨에 큰 통증을 겪은 후 다시금 벤치프레스를 꾸준히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염증과 인대가 끊어졌다 하여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면 병원을 가지 않아도 자연치유가 되고도 남을 시간입니다. 하지만 질문자 님께서는 꾸준히 통증을 느끼고 계시다면 오른쪽 어깨에 대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때문에 스스로 만들어내는 통증일 수 있습니다.

실 예로 운동선수들 중에서도 과거 부상경력이 있는 선수들은 과거 부상과 비슷한 상황이 오면 혹여나 또 다칠까봐 몸을 피하거나 움츠리기도 하며 그 상황자체를 피하려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상을 완벽히 극복해 낸다는 의미는 단순히 몸을 치료하고 염증과 인대를 낫게하는 것이 아닌 그 상황에 대한 극복까지 끝내야 부상을 극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 님께서 정형외과적으로 문제가 크게 없다면, 내가 운동에 대한 트라우마, 어깨 통증에 대한 스트레스가 과한 것이 아닌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시고 스트레칭부터 가볍게 어깨의 움직임을 가져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