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 입니다.
발한의 가장 큰 역할은 체온조절이며, 그 외에 긴장상태에서 자율신경에 의한 반응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발한의 정도는 개인적으로 차이가 많습니다. 동일한 체온상승에도 흠뻑 젖어서 뚝뚝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방울도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르게 생기고, 키가 다른 만큼 발한양도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발한이 체온조절의 목적이 아닌 즉, 추운 곳에서도 땀이 지나치게 난다든지 하여서 대인관계나 일상생활에 장애가 될 경우에는
다한증이라고 진단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치료를 고려합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분이 발한에 의한 탈수나 대인관계의 장애가 없는 경우라면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