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권진완 입니다.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으시고 중등도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증상이 있다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정도라면 적극적인 물리치료와 침치료, 필요하다면 초기에 통증경감과 손상조직의 회복재생을 돕는 한약처방을 병행하여 발병 후 약 3개월에서 6개월 간의 치료와 관리로 잘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단, 현재는 10분정도만 서있어도 다리가 저릴정도의 심한 디스크 증상이 있으므로
무리해서 운동을 하기보다는 우선 통증치료와 허리 주위 조직의 비건강상태를 개선한 후에
재활차원의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여 치료와 동시에 허리주위 근골의 강화를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추나요법은 경근추나와 정골추나로 나누어 볼때, 골격을 직접 건드리는 정골추나기법은 디스크가 심하게 발생한 상태에서는
자칫 관절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추간판탈출이 뚜렷하거나 디스크판이 터져서 수핵이 흘러나온 경우라면, 정골추나는 피하고
통증과 저림으로 인한 2차적 허리골반 근육경직을 이완하고 밸런스를 맞춰 척추 주위 조직을 편안하게 해주는
가벼운 경근추나를 시행하면서 척추 공간을 넓혀주는 견인요법을 병행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가까운 병의원, 한의원에서 자세히 상담을 받아보시고 치료계획을 잡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