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신형호 입니다.
태양빛에 눈이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망막손상되는 질환이 있는데 이를 일광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일광망막병증은 밝은날 정오경 정상적으로 축소된 약 3 mm 직경 크기 의 동공을 통하여 잠깐 동안 직접 태양을 바라보면 망막의 온도가 약 4도C 상승하는데 이 정도로는 망막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알려져 있으며, 망막에 손상을 일으키려면 온도가 10도C이상 상승시 망막 광응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 있습니다.
산동제로 7mm 직경만큼 확대된 동공으로 태양을 주시한 경우에는 220C 정도 망막온도를 상승시클 수 있어 망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역치이상이 됩니다. 따라서 질문자분께서 올리신 산동제 사용후 햇빛을 5초 보는 것은 일광망막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일식을 관찰한 후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생겼는데 이들도 일광망막병증으로 이는 일식동안 어두워져서 동공이 커져있다가 달에 가려진 태양이 다시 나타나면 눈의 동공이 미쳐 작아지기 전에 강한 빛이 눈에 들어와 망막이 손상된 것입니다. 이런한 예에서 보듯이 영화관이나 어두운데 오래 있다가 햇빛을 5초보는 것도 일광망막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공이 축소되어 있더라 도 90초 이상 계속 태양을 보고 있으띤 굉-화학적 망막손상의 역치를 상회할수 있어 망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일광망막병증의 위험인자는 노출시간의 증가, 그리고 체온이 상승되는 조건 예를 들면 따뜻한 기후, 운동, 감염으로 인한 체온 상승이 있습니다. 따라서 폭염이 심한 날씨에 산동제를 점안후 태양을 보면 일광망막병증을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광망막병증은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환의 발생 을 막기 위해 일식을 바라볼 때는 광필터 등의 적절한 보호수단을 해야 하고, 태양을 직접 주시하지 않더라도 젊은 사람에서 무수정체 혹은 인공수정체 환자는 화창한 날에 선박이나 스키를 탈 경우와 같은 밝은 주위환경 에서는 적절한 자외선 차단용 색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올리신 상황은 모두 일광망막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시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