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3년 전부터 옛날 부터 신어온 치수로 신발을 신어도 엄지 발가락과 신발에 닿이는 부분이 아파서 병원가니 약간의 휘어짐이 보이나 수술도 필요없고 괜찬다고 했습니다.
이 번에(2~3개월 전) 발 볼이 큰 신발을 구해서 신었는데 신발이 커서 그런지 발가락과 앞꿈치가 미끄러지는 느낌이 나면서 엄지 발가락 뿌리가 아프고, 참고 신으니 앞꿈치가 화끈거리고 통증이 있고 4번째 발가락 쪽 뿌리도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심할 때는 발바닥 전체가 욱씬거립니다. 다행히 원래 신발을 신고 쉬면 괜찬아 집니다.(새신발과 원래 신던 신발을 번갈아 신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찍으니 4번째 발가락에 염증이(지간 신경종) 큰게 있으니 일단 약을 먹어보고 양쪽발에 한 주는 오른발 한 주는 왼발 이렇게 한 발에 2주 간격으로 3번 씩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엄지 발가락 뿌리쪽 힘줄에 염증이 있고 초음파로는 보이지 않는 염증이 있는것 같아 뿌리 쪽에도 주사를 놓는다 합니다.

일단 수술 할 건 아니라고 해서 안심이 되지만 제 사정상 약 2달 가량이나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 하기가 힘든 상황인데 저의 경우 초음파상 4번 째 발가락에 염증이(지간 신경종) 크다고는 해도 실질적으로 엄지 발가락 뿌리가 가장 아프고 앞꿈치(화끈거림) 4번째 발가락쪽 뿌리, 발 전체 순서로 아픕니다.
이 번에 산 새신발을 신지 안고 5일 정도 지났는데 위에 통증들이 많이 가라 앉았는데 계속 약을 먹고 통증이 가라 앉으면 주사 치료가 필요가 없는건지 아니면 염증도 큰게 있다고 하니 염증이 더 커지기!? 전에 주사 치료를 하는게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양발 4번째 발가락 쪽에 염증(지간종)에 3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와 엄지 발가락 뿌리쪽에 또 주사 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스테로이드 주사를 이렇게 많이 맞아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엄지 발가락 뿌리쪽은 스테로이드 주사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그냥 주사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1. 통증이 가라 앉아도 주사 치료를 받는게 좋은가요?
2.주사 치료 많은 것 아닌가요?(스테로이드)

경제적 이유로 일단 집을 떠나 시골로 가야 되는 상황에 2달이나 또 있으려니 부담 스럽고 시골로 가자니 거긴 병원도 없고 지금 당장 치료를 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