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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밤에 잠을 자려고 하면, 심장이 조여오는듯 하거나(엄청 ...
밤에 잠을 자려고 하면, 심장이 조여오는듯 하거나(엄청나게 설레일때같은?;) 숨이막히는듯 호흡이 답답할 때가 있었습니다.

최근엔 낮에 갑자기 심장이 찌릿한 느낌을 받았구요,

지금은 편두통(한쪽 관자놀이가 욱신)이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가장 먼저 심장쪽이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나, 필요해보이는 검사 알고싶습니다


answer Re : 밤에 잠을 자려고 하면, 심장이 조여오는듯 하거나(엄청 ...
변기원
변기원 한의사 변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556
전문가동의 1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변기원 입니다.

의심되는 증상은 자율신경계의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오는 증상으로 생각 됩니다.

자율신경계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 되는 것 입니다. 추우면 추위를 느끼는 것 더우면 더위를 느끼는 것 내가 잠을 자더라고 혈압 체온 맥박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자율신경계에서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 입니다.

자율신경계에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시소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어지럼증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시소처럼 길항 작용을 하는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소화불량 수족냉증 소변빈삭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심한 스트레스르 받거나 아니면 유전적으로 장이 좋지 않은 분이 단 음식 단 과일 유제품을 많이 먹게 되면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내가 음식을 먹는 목적은 영영분을 훕수하기 위함인데 내가 먹은 음식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대사라고 합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위장에서 여러가지 소화 효소가 합쳐져서 소장으로 내려가게 되고 소장이 바로 음식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는 곳 입니다.소장에는 약 200조개의 균이 있고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15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부모님중에 한 분이 장이 좋지 않고 그 장을 유전 받게 되면 장내세균총의 비율이 50:50의 비율로 태어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유익균은 유산균이고 유해균은 곰팡이 균인데 유해균의 먹이가 되는 것이 바로 단 음식과 단 과일 입니다.

그러므로 장이 좋지 않게 태어난 분이 단 음식과 단 과일을 먹게되면 장내 유해균이 증식되면서 소장벽에 있는 융모가 느슨해지게 됩니다.

느슨한 장벽을 통하여 우유에 있는 카제인 단백질과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 단백질이 융모를 통하여 혈관에 들어가게 되면 피가 더러워지게 되면서 더러운 피가 온 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더러운 피가 뇌로가서 자율신경게의 조절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불안 초조 불면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 장내세균총 검사와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 검사를 하여 원인을 찾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