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 성하민 입니다.
벌써 수술한지 2달이 지나셨으므로 주의는 하셔야겠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인공뼈는 안와골 안쪽에 들어가 있으므로 이것이 이탈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수술을 안한 부분이라도 세게 부딪힌다면 골절이 새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수술하신 경우라면 더더욱 부딪히지 않도록 가능하면 친구들과 장난치지 않도록 하시고 술을 많이 드시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잔붓기는 남아 있을 수 있고 수술한 부위는 흉터 조직이 생겨 딱딱하고 당기는 느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증상도 시간지나면 호전이 되므로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 골절후 뼈의 치유과정은 염증기, 치유기, 리모델링기의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이 각 시기는 어느정도 겹쳐서 진행이 됩니다. 그러나 환자들의 골절 상태나 환원정도, 나이, 영양상태 등에 의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환자분의 뼈가 얼마나 붙는지 수치상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임상에서 염증이나 다른 이유로 2달 정도 후에 다시 수술 부위를 열어 보았을 때 수술부위는 이미 단단한 섬유화된 조직으로 덮여 있고, 다른 부위보다는 약하지만 쉽게 부러지지 않는 정도로 치유가 진행된 것을 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부딪히고 눌리고 다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수술하신 병원에 찾아가 CT를 촬영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