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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생리전증후군이 심한 편입니다. 배란 후 생리 전 식욕, ...
생리전증후군이 심한 편입니다. 배란 후 생리 전 식욕, 수면욕, 성욕이 증가하는건 물론이고, 우울한 감정이 도져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갑자기 울고싶은 기분, 스스로 자해하고싶다거나, 죽고싶다는 충동이 들기도 합니다.(아직까진 충동에 그쳤습니다만..) 전자(식욕, 수면욕, 성욕의 증가)와 같은 문제만 있다면 그럭저럭 지냈을텐데, 후자의 경우엔 다른사람 뿐만아니라 제 자신도 갉아먹는것같아 점점 힘이듭니다.

작년 즈음 산부인과를 찾아갔었는데 상담하는 간호사가 정신과를 찾아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원래 이유를 모를 땐 우울증인가도 의심했습니다만, 달력에 생리주기를 체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생리전증후군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생리가 끝난 후 단기간 잠잠해지는것도 있었구요.

제가 섣부르게 PMS라고 판단하고있는건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정말 우울증인지..
정확히 알려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산부인과를 찾아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저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한 증상인가요?
계속 걱정만 하다, 혹시나 답변받을 수 있을까 해서 질문해봅니다.

만 22세, 58kg, 158cm, 생리주기는 불규칙적이지만 29일에서 왔다갔다합니다(최저 26일 최장 33일). 최근 일년간 성관계는 없었고, 복용하는 약도 질병도 없습니다.


answer Re : 생리전증후군이 심한 편입니다. 배란 후 생리 전 식욕, ...
배성범
배성범 전문의 HiDoc 하이닥 스코어: 108
전문가동의 1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배성범 입니다.

생리전 기간에 증가된 욕구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며 그로 인한 반응적 우울은 아닌지
상세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정확히 알려면 심층상담을 통해 가족들과의 관계부터
욕구를 다루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이벤트들과 그 의미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별개의 우울이라해도 근원을 찾아가는 과정은 비슷하며
PMS 라고 가볍게만 볼 문제는 아닙니다.

심층상담이 가능한 정신과 클리닉을 찾아가 보세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