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임채연 입니다.
스트레스 폭식성은 비만이 될 수도 있고, 장의 기능이 떨어져 면역력 또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안 좋은 식습관을 반복하다보면 삶의 질 또한 떨어지므로 질문자님께서 개선하시고자 하시는 의지만 있으시다면 노력 여하의 따라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리라 사료됩니다.
우리 몸은 고른 영양소가 들어왔을 때에는 뇌에서 더이상 먹으라고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면 뇌에서는 그 부족한 영양소 한가지만 먹으라는 신호 대신, 그저 먹으라는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만 많은 음식을 섭취를 한다면 이 탄수화물을 소모하기 위해 다른 비타민도 필요하게 되므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쩔 수 없이 뇌에서는 비타민이 필요하므로 더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뇌에서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 즉, 식욕조절이 가능 한 식품과 음식은 결국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 또는 영양학적으로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 입니다. 그러한 음식 식재료들은 예를 들면 브로콜리, 토마토, 레몬, 양배추, 아로니아, 당근등이 있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면 더욱 좋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종합비타민&미네랄, 코랄칼슘, 오메가3, 스피루리나 등이 있습니다.
습관(폭식)은 건강상 좋지 못 하므로 스스로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밥 한 수저에 입안에서 50번은 씹고 넘긴다는 생각으로 꼭꼭 씹어서 식사를 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고른 영양소 섭취는 행복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적절하게 만들어 내어 스트레스 저항성을 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원인이 스트레스성 폭식이라면 원인인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간단한 취미생활 한가지 정해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른 영양소 섭취, 그게 힘들다면 위에서 추천해준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취미나 운동을 한다면 개선이 충분히 가능할꺼라 생각이 됩니다.
추가로 조언을 해드리자면 점심시간 이후의 배고픔의 폭식이라면 저녁시간 되기 전까지 칼로리가 적은 야채 조각(오이, 당근, 파프리카 등) 또는 견과류 한 번 드실 때 3알 정도로 1시간 또는 30분 간격으로 드시면 저녁시간의 폭식증은 어느 정도 줄어들거라 사료됩니다.
이점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