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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제가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저는 3살 생일에 엄 ...
제가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저는 3살 생일에 엄마에게 버려졌던 기억이 있어요...회사를 다니는 저희 아빠는 저를 돌볼수가 없으니 저는 막내 작은 아빠에게 맡겨졌는데 거기에서 아동학대를 당했어요...막내 작은 아빠의 부인이 저를 아무 이유없이 또는 밥을 느리게 먹는다고 때렸어요...때리는 것 이외에도 밥을 안 줄때도 많았고 한 번은 한 달 정도 밥을 안 줘서 수도꼭지에 있는 호수로 수돗물을 먹으며 거의 아사할 정도로 버틴 기억도 있어요...때릴때는 회초리, 자신의 몸, 각목 등 다양하게 때렸는데 제가 7살때 폭력 당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보고 다시 엄마의 외가 집에 가서 살게 되었어요...이 외에도 제가 맞을 이유없이 맞은 적이 많아서 제 이름 부르는 것도, 혼나는 것도 무서워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상황에 있으면 눈물이 나오고 아예 말을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몸이 떨려요...제 기억 중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 흐릿하게 있어 아빠에게 물어보니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해요...이 일들이 짧게는 6~10년 정도가 되었는데도 계속 이 일들에 시달리고 불면증 증상이 심할때는 1~3분 간격으로 깰때도 있어요...이 증상들이 작년에는 괜찮아지는 것 같았는데 올해 들어서 더 심해졌어요...올해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그때 내가 이제 죽겠구나 하고 주마등처럼 제가 살아온 모든 기억이 순간 지나갔어요...그 후부터 잠도 잘 못 자고 잠을 잘 잘때는 너무 아파서 약 기운으로 자요...교통사고 치료 때 담당 의사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일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인가요?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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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범
배성범 전문의 HiDoc 하이닥 스코어: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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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배성범 입니다.

이미 학대로 인해 불안의 정도가 지나치게 높은데다 사고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겹쳐진 상태로 정신적인 위기상황 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주치의를 정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