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신봉규 입니다.
MRKH의 경우 상부 질강이 결손되는 상황으로, 보통의 여성 질길이가 11~13센티 정도인데 이중에 4센티 정도가 결손되는 결과 현재 8센티 정도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질길이는 측정기구를 집어넣어 질전체를 측정하면 한국인 평균 12센티 정도 되지만, 실제 관계시에 이용되는 기능적 질길이는 보통은 5~6센티 정도 입니다. 그래서, 님께서도 성관계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다만, 남성의 성기길이가 긴 경우는 문제가 되는데, 한국인 남성은 평균적으로 발기시 13센티 내외 입니다. 그러나 성기가 작은분들은 5센티가 안되는 분도 계십니다. 개인차가 많고요... 남성 성기의 크기는 신체가 왜소하거나 등등의 외부적인 체형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기작은 남자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시는데, 그런 분들이 모이는 카페는 제가 알기로 없는 듯 하거요. 성기가 작다고 정자에 문제가 동반될 가능성도 없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자신을 이해해줄 남자분을 만나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남자분의 성기 길이가 문제되기 보다는 남자분이 성격상 착하고 이해심이 많으면, 질길이에 적응하고 나름의 성관계를 가지면서 성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약간 사이즈가 작은 분을 만나면 서로에게는 금상첨화이겠지요....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지만, 좋은 분 만나셔서 좋은 가정 꾸리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