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김주일 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실제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일 수도 있으나 응급실에서 바로 진단을 하게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응급실이라면 아마 CT를 시행하였을 것 같은데 CT에서 대동맥과 상장간막동맥의 각도가 좁게 측정되었다고 바로 진단을 내리지는 않으며 추가적인 검사를 해보고 임상경과를 더 봐야 진단을 확실히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응급실에서도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이 의심이 된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따라서 구토 등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화기내과 외래에 방문하여 확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상장간막동맥 증후군은 주로 마른 체형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 체중감소가 있었다든지 체형상의 문제가 있다든지 기타 다른 원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 미상인 경우도 많아 누구든지 발병할 수는 있는 (드문) 질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