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박종윤 입니다.
심실중격결손 size 가 크다 작다는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정확하게 몇 mm 인지 알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강남병원(?)보다는 선천성 심기형 센터가 있는 병원에서 선천성 심기형 환자들을 많이 보는 소아청소년과 (심장분과) 또는 흉부외과(소아심장외과) 쪽에 진료를 다시 받아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심실세동이 1달에 2번 있다는 것은 제 생각에는 올바른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주관적인 느낌과 부정맥 이름을 그냥 연관지으신 걸로 생각되고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웃을 때 간지러운 느낌도 심실중격결손과는 연관성이 떨어집니다.
이런 상상으로 병을 키우지 마시고, 제대로 된 전문가에게 가서 정확한 설명을 들으시고, 믿고 마음 편안하게 지내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심실중격결손으로 강력한 심장 내 흐름 (shunt flow) 이 있다면
심내막염에 대한 위험인자는 맞습니다.
다만 가만히 있는데 생기는 것은 아니니 걱정마시구요
발치나 치과치료 전에는 반드시 상담을 하시고 필요한 전처치를 하셔야
심내막염 예방이 될 수 있으니
요약하면
평생을 믿고 꾸준히 검사하고 챙겨볼
소아청소년과 (소아심장과) 선생님과 진료를 받으시는게
최우선 순위일 것 같습니다.
수술이 필요하다면 소아심장외과 로 진료의뢰가 날 터이니
초진은 소아청소년과 (소아심장과) 가 좋겠습니다.
선천성 심기형 센터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모든 우려와 불안감을 없애고 편안하게 일상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