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임채연 입니다.
가공식품의 가장 큰 문제점이 트렌스지방입니다.
트랜스지방이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부분경화)에서 생성되는 지방을 말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주로 인위적으로 만든 가공유지로 대표적으로 마가린, 쇼트닝에 많이 들어 있고, 이를 활용하여 만든 바삭바삭한 빵, 과자, 튀김, 가공초콜릿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산처럼 혈관을 막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관을 청소해주는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보다 매우 나쁜 기름에 속합니다.
트랜스지방은 지방조직에 축적되어 지방대사를 막아 비만이 되게 하며, 체내에 산소와 영양분은 운반하는 적혈구와 에너지대사에 중요한 역할를 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떨어뜨려 암, 알러지, 당뇨병, 심근경생증, 동맥경화증, 뇌졸중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결국 버터보다 마가린이 나쁜이유는 인위적으로 만든 포화지방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버터와 달리 식물성기름에 화학적으로 수소를 첨가하여 경화시켜서 포화지방산의 성질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섭취시 체내에서 포화지방산보다 더 나쁘게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트랜스지방이 극소량 줄인 제품이라고 해도 그 속에 트랜스 지방은 존재 합니다.
<네이버지식백과 트랜스지방 참고>
* 참고
1. 영양성분표에서 0으로 표시된 경우, 1회 섭취량에 든 트랜스 지방이 0.2그램이 안 될 경우는 0그램으로 표시해도 되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이 0.19그램 들어 있어도 0그램이라고 표시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식품의 원재료명에 부분경화유, 마가린, 쇼트닝, 인공경화유가 적힌 제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영양소 기준치에 대해서
영양소 기준치란 일반인의 평균적인 1일 영양소 섭취기준량을 정해놓은 것으로 일반성인 기준이기 때문에 어린이일 경우 이보다 적게 섭취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일 수록 미각형성이 어른보다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맛으로 대표적으로 쓴맛, 신맛이 있을 경우,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에 부드러운 음식을 더 찾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때에 그 음식만 찾는다면 어쩔 수 없이 아이 성장을 위해서 주시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께서 위와 같은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몸에 좋은 건강한 빵은 찾아보면 시중에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시중에 파는 과자(바나나킥, 계란과자, 땅콩샌드 등)은 몸에 좋지 않으므로 어린 아기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맛이 짠만, 감칠맛, 단맛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성향을 고려해 보시어 음식을 조리하신다면 아기가 맛있게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의 경우 감칠맛과 짠맛이 자연스럽게 어울어진 음식의 한 종류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시중에 파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적합한 요리서적을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영양적으로 부족하게 먹이신다고 판단이 되신다면 24개월 아이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을 적절하게 사용하신다면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될꺼라 사료됩니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또한 시중에 매우 다양하게 있으므로 대형약국의 건강코디네이터에게 상담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