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임동우 입니다.

여러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나타나지 않으신 경우인 듯 합니다.

뇌가 예민하다는 의미는 외부의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정도가 과민하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균형이나 평형을 담당하는 뇌부위가 흥분되어 있다는 의미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어지럼증이라면 지금의 진료과정은 진행하시되, 뇌의 탄력성을 이용해 보는 것도 어떨가 생각됩니다. 우리 뇌는 일정 부분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순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신경세포망이 형성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뇌가 훈련을 통해 개선과 기능 향상이 가능한 기관이기 때문에 본인의 생활이나 생각, 성격, 성향 상태등을 점검해서 어지러운 상황과 연관된 것을 피하고,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자극과 정보와 생각을 담고 어떻게 반응하도록 훈련할지를 고민해 보는 것도 어떨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