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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3년 쯤 전에 골프를 치다가 오른 팔꿈치에 외측상과염? ...
3년 쯤 전에 골프를 치다가 오른 팔꿈치에 외측상과염? 테니스 엘보를 얻었습니다. 바로 치료를 받고 나았는데 일종의 고질병이 된 것 같습니다. 계속 재발을 하는 상황이고 좀 안 좋아지면 각종 치료를 해 왔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맞은 적이 없고 프롤로 테라피, 체외충격파, 통증주사 등을 여러번 의사 분들이 권하는 횟수대로 다 채워가며 보존적 치료를 해 왔는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정형외과에 가게 되어 엑스레이를 새로 찍었더니 사진상으로 보이는 석회인지 뼈조각인지 확신할수 없는게 있다고 그래서 아픈거라고 테니스 엘보가 만성화 됐을경우 나타나는 소견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체외충격파와 프롤로 테라피로 해 보자고 하던데

저는 이제 하도 치료를 하고 재발하다 보니 그냥 수술하고 치웠으면 좋겠거든요 저번에도 해본 체외 충격파 다시 한다고 저게 나을 것 같지도 않고

제가 궁금한 것은 1. 수술하는것이 나을까요?
2. 체외 층격파로 완치가 될까요?
3. 저건 뼈 조각입니까 석회입니까?
정도입니다.


answer Re : 3년 쯤 전에 골프를 치다가 오른 팔꿈치에 외측상과염? ...
임광열
임광열 전문의 새건병원 하이닥 스코어: 11
전문가동의 1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임광열 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해볼수 있는 치료는 다 해보신 것 같고요. 그동안에 고생도 많이 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x-ray 에서 보이는 소견상 그 부위는 뼛조각이 잘 생기는 부위는 아니고요, 보통은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했을때 생기거나, 아니면 힘줄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석회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정형외과에서 사용하는 체외충격파는 석회를 깨서 없앨 수 있는 정도는 아니고, 염증을 줄여주면서 통증을 호전 시키는 목적이라서 치료에 도움은 분명히 되지만, 현재 까지 치료 경과를 보아서는 충분히 해보신 것 같습니다.

대개 6개월이상 비수술적 치료 후에도 증세가 지속되면 수술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고생하셨다면 다른 병변이 있는지도 확인하기 위해서 정밀검사를 시행해 보신 후 수술에 대한 판단을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