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조상현 입니다.

염좌 증상이 2달이 넘어도 개운해지지 않는 것이 걱정이신 것 같습니다.

초진시 뼛조각이 떨어져 나갔다는 소견으로 보아 견열골절(인대가 뼈를 물고 떨어지는 손상)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염좌에 비해 견열골절 소견이 있었다면 2달이상 증상은 있을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처음에 비해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인가입니다. 처음보다 통증, 부종이 많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한다의 의미는 통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가벼운 보행정도를 하신다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행군을 앞두고 준비를 해야한다는 걱정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두를 경우 재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며 행군중 무리가 될경우 추가 손상의 가능성이 걱정됩니다.

현실적으로 행군을 하지 않을 수 없어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회복에 중점을 둔다면 잘 상의하셔서 충분한 회복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셔서 완전히 회복한후 활동에 복귀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