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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한자리에 앉아 사무를 보는 직업입니다. 2년전부터 반나 ...
한자리에 앉아 사무를 보는 직업입니다. 2년전부터 반나절 꼼짝않고 일을 하면 왼쪽뒤 대퇴부상반부가 통증이 와서 앉지를 못합니다. 체중이 줄자 사라졌던 통증이 삼킬로 불자 재발했어요. 곧 비행기를 열두시간 타야하는데 어떡해야죠?


answer Re : 한자리에 앉아 사무를 보는 직업입니다. 2년전부터 반나 ...
최진만
최진만 최진만 하이닥 스코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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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최진만 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증상은 일명 `허리디스크`가 아닐까 하네요.

허리척추뼈 사이에 있는 물롱뼈인 '디스크(추간판)'이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데, 허리 신경이 다리로 이어지기에 이디스크 등에 의해 허리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쪽으로 이어지는 방사통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허리가 구부러지는 자세나, 앉아 있는 자세 등에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매우 디스크(추간판탈출증이 심한 경우 아예 앉기가 힘든 경우도 있으나 많은 경우 앉아 있다가 특정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내가 얼마나 앉아 있으면 불편한 지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 시간이 되기전에 일어나던 가 해서 활동을 좀 해주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약물을 처방받아 같이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어떤 부위에서 어떻게 문제가 있는 지 MRI 등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한자리에 앉아 사무를 보는 직업입니다. 2년전부터 반나 ...
송유준
송유준 전문의 (사)대한산업보건협회남부산의원 하이닥 스코어: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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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직업환경의학과 상담의 송유준 입니다.

앉아서 일하는 자세는 일반적으로 편안하다고 느끼기 쉬우나 실제로는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서 있는 자세에 비해서는 약 1.4배, 누워있는 자세에 비해서는 약 5.6배 가량 허리에 부담을 많이 주게 되며, 특히 앉아 있으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는 경우 서 있는 자세에 비해 최대 약 2.7배 가량이나 허리 및 골반 등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가능하시다면 요추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1시간에 1번 이상은 스트레칭 및 자리에서 일어났다 앉는 등 허리 및 골반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시겠습니다. 체중 증가 또한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체중조절을 권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