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박진미 입니다.

최근 생리주기가 짧아져서 문의주셨군요.

여성은 보통 50세 전후 5세, 즉 45-55세사이에 난포수감소와 호르몬감소로 인한 폐경이 진행되게 됩니다. 전조증상으로 생리량감소부터 시작되며,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보통 4주간격으로 하던 생리가 3주간격으로 단축되는 경우가 많으며, 3-5년간 지속되다가 폐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생리량이 많으면서 생리주기가 짧아진 경우는 자궁쪽 기능이나 기질적 이상을 점검해야 하지만 양이 줄면서 주기가 짧아진 것만으로 치료받아야 할 상황은 아닌 듯 보이며, 혹 상열(上熱)증상이나 두근거림, 땀, 불안, 불면, 수족저림, 뇨의빈삭, 야간뇨, 요통, 우울, 감정조절장애 등 갱년기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검사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는 생노병사의 사이클을 밟게 되는데, 봄철에 해당되는 청소년기와 가을철에 해당되는 갱년기에 가장 몸의 변화가 많고 건강이상이 많이 발생하며 건강을 위한 뒷받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영양, 적당한 운동으로 활력을 보전하시고, 혹 체력저하나 위에 언급한 갱년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제대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한결 풀린 날씨에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