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안강석 입니다.
나이 때를 보니 청소년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80g으로
전체 연령대 중에서 가장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당 섭취량(50g)보다 1.6배나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청소년들이 탄산음료, 과일 주스 등 당이 첨가된 음료수를 많이 마시기 때문입니다.
가공음료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은 일반적으로 넣어먹는 설탕량의 약 4배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공식품 중에서도 음료수를 통해 설탕을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탄산음료 250ml에 들어있는 설탕량은 열 숟가락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이 첨가된 음료를 많이 먹게 되면 비만속도 부추기게 되는데요!
비만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각한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청소년 건강을 위해 당 함량이 높은 음료수 대신
하루 8잔 이상의 물과 2잔 이상의 우유를 마시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 커피나 차를 마실 때는 시럽, 설탕을 넣지 말고,
음료수를 고를 때는 당 함량을 확인하는 게 좋은데요!
과일맛 우유, 과일 주스는 탄산음료만큼 당 함량이 높다는 사실 아셨나요?
실제 바나나맛우유(240mL)의 당 함량은 27g으로, 콜라(250mL) 1캔과 같습니다.
음료수 보다는 물, 우유 등으로 수분 및 부족한 영양소 채우시길 권장해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