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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비뇨기과 문의나이:50살(1969년생)키-180 ...
비뇨기과 문의

나이:50살(1969년생)
키-180
몸무게-90kg
혈액형-B형
담배안핌 술은가끔 어쩌다가 살짝취하는정도
현재복용하는약-신경정신과 불안장애약 소량 10년정도 복용중
(잠잘때만복용 소량)

비뇨기과적 불편함 소변잔뇨감 고환 및 회음부 항문 불편함 치골위 배부분 아리는 느낌

동네 비뇨기과방문 전립선검사 받음 -피검사 수지검사 초음파

수지검사 받음

초음파검사및 수지검사 특이사항없슴

피검사에서 PSA수치 9.8나옴

염증으로 추측되어 약2주치 먹고 피검사 오늘 검사결과 피 검사

수치PSA가 12.5로 더 높아짐 현재 염증약 2주분 더 먹고 있슴

담당의사선생님이 조직검사 받아보라 권유하심

두렵고 슬픔

전문가 선생님들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조직검사시 패혈증 위험이 있다는데 조카가 어린나이에 패혈증 으로 사망하여 두려움이 더 커짐

핸드폰으로 글을써서 존칭 경어 생략하였습니다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nswer Re : 비뇨기과 문의나이:50살(1969년생)키-180 ...
김상진
김상진 전문의 이과수비뇨기과의원(성남) 하이닥 스코어: 9
전문가동의 1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김상진 입니다.

PSA는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로서 전립선암의 지표 중 한 가지 입니다.

수지검사상 이상이 없더라도 PSA 수치가 높다면 경직장 전립선조직검사를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조직검사의 기준을 PSA 4 ng/mL 이상으로 잡았으나 최근에는 2.5~3.5 ng/mL 정도로 기준이 엄격해졌습니다.

현재 약물 복용 및 PSA 를 2회에 걸쳐서 측정한 결과로 보아서 꼭 조직검사를 진행하시기를 권유합니다. 조직검사시 패혈증이 올 가능성은 있지만, 그 확률이 매우 낮을뿐더러 조카분과 같이 사망할 가능성은 더더욱 낮습니다.

조직검사의 합병증을 낮추기 위해서 대부분의 비뇨의학과 센터에서는 소독약을 이용한 관장 및 항생제 치료를 병행합니다. 해외 및 국내 문헌보고상 조직검사에 따른 패혈증 가능성은 1% 미만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잘 치료되는 편입니다.

조카분이 안좋은 일을 겪으셔서 심적으로 부담스럽더라도 전립선암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신중히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