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이우철 입니다.
과도한 교감신경계의 항진에 따른 이명이나 심계항진 등의 증상은 가능합니다. 위험한 요인에 대한 우리 뇌신경계의 신호로 인해 교감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신체기관들의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이지요.
불안감에 따른 자신감의 저하 등으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안민감성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불안민감성이 높다는 것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떤 상황이나 자극에 대해 부정적인 과정이나 결과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든다면 뭐 별것 아닌 다른 사람들의 대화 조차도 불안민감성이 높은 경우에는 꼭 나에 대해서 안 좋은 얘기(낮은 자존감과도 연결되겠지요)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심할 때는 "관계망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자주 있고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을 정도라고 하면 병원 방문을 통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부족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