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좀 이상한 증상으로 문의합니다.
한 6개월 전부터 자주 근육의 일부가 혼자서 꿈틀거리곤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어도 그럴 수 있다고 해서 냅뒀는데 계속 그랬습니다. 특정 부위는 아니고 종아리, 이두박근, 안면근육등등 돌아가면서 그러고 잠자고 일어나면 가라앉는 정도? 가만히 누워있는데 심장이 쿵쿵 뛸때도 있었습니다. 아주아주 가끔씩 밥먹을 때 젓가락질이 잘 안되고 걸어다닐때 마치 다리는 움직이는데 상체는 붕 떠서 이동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일상생활에 이상이 없어서 냅뒀는데 1월 14일 경부터 제가 느끼기에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마치 술 취한 것 같이 몸이 움직여서 걱정이 됬습니다. 균형감각이 이상한 것도 분명히 평평한 침대에 누웠는데 머리쪽으로 침대가 기울어진 것처럼 느껴지고 이는 방바닥에 누워도 그렇습니다. 또 다른 특이한 현상은 혼자서 빙글빙글 돌다가 멈추면 마치 날달걀이 그런것처럼 관성처럼 몸이 돌던
방향으로 저도 모르게 돌아갑니다. 로컬 신경과에 가서 안대같은 거 쓰고 여러가지 자세를 잡는 검사를 했는데 별 이상없다고 하셔서 (이상하신지 정신과 질문지도 주셨는데 저랑은 관계없었습니다) 신경안정제랑 혈관확장제(?) 4일치 처방 받았습니다. 처음엔 프라시보인지 약효과인지 조금 호전이 있다가 괜찮아질것 같아서 안 갔는데 균형감각이 이상한것은 그대로입니다. 행동은 큰 무리는 없는데 완벽하게 정상인 느낌은 아닙니다. 도저히 인터넷 찾아봐도 제 증상에 대한 글이 없는데 원인이 뭘까요? 방문했던 신경과에서 설명해주시면서 안나아지면 MRI 찍어봐야한다고 했는데 찍어야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