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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회사일로 주말없이 18일째 연속 근무를 하여 몸이 ...
2018.02.08
바쁜 회사일로 주말없이 18일째 연속 근무를 하여 몸이 피곤합니다. 어제는 거래처와 술을 많이 마셨지만 낮까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늦은 저녁식사 준비를 하며 젓가락을 집었는데 팔과 손가락이 덜덜 떨리면서 수전증 처럼 제뜻대로 조절이 안되었습니다. 몸에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맥을 못추겠어서 밥때가 늦어서 그런가 싶어 의자에 잠시앉아서 밥을 국에 말아서 떠먹었는데요.. 십분정도 뒤 이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증상은 처음있는 일인데요.. 전 정상혈압이라 저혈압도 아니고 정기검진을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을뿐 질병이 있진 않습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 피곤함으로 인해 생길수있는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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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바쁜 회사일로 주말없이 18일째 연속 근무를 하여 몸이 ...
강기원 한의사
제일경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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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강기원 입니다.
갑작스러운 증상에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늦은 식사를 하셨고 식후에 증상이 완화되신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저혈당으로 인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혈당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니 일반적으로는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니지만, 최근 18일 연속 근무에 중간중간 과음까지 하셨다는 건 걱정이 되네요.
아마 식사나 잠도 불규칙적인데다가 피로도 많이 쌓이셨을텐데요. 몸의 긴장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면 단순 피로감 뿐 아니라 자율신경기능이 실조되어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시도때도 없이 땀이 나고 불면증도 생기는 등 오늘 겪은 증상 포함 여러가지 문제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로시 심혈관계에도 부담이 많이 가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으시네요. 바쁘시더라도 꼭 식사와 수면은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갑작스러운 증상에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늦은 식사를 하셨고 식후에 증상이 완화되신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저혈당으로 인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혈당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니 일반적으로는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니지만, 최근 18일 연속 근무에 중간중간 과음까지 하셨다는 건 걱정이 되네요.
아마 식사나 잠도 불규칙적인데다가 피로도 많이 쌓이셨을텐데요. 몸의 긴장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면 단순 피로감 뿐 아니라 자율신경기능이 실조되어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시도때도 없이 땀이 나고 불면증도 생기는 등 오늘 겪은 증상 포함 여러가지 문제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로시 심혈관계에도 부담이 많이 가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으시네요. 바쁘시더라도 꼭 식사와 수면은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