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변세진 입니다.
말씀하시는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한 진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의 아버지는 고혈압,통풍약을 복용중이십니다. -> 통풍은 가족력이 높은 편입니다.
2. 저의 어머니는 정신과약을 복용중이십니다. -> 어떤 정신과질환인지 알수가 없네요.
3. 저는 정신과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습니다.(최근1년간 약을 복용한적이 없습니다.) -> 마찬가지 입니다.
4. 양반다리로 30분?정도 있다가 일어나면 하체에(특히,발과종아리)뭔가 찌르는 듯한 느낌의 통증이 수백수천번의 느낌이옵니다.
(찌르는 듯한 느낌은 많이 아픈건 아닙니다. 그리고 몇분동안 바로 걷기 힘든정도의 저림도 동반합니다.) -> 신경병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5. 다리의 일부분중 극히 적은 부분에 따뜻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 관절염의 문제는 아닌것이지요? 이것은 비특이적인 증상이네요.
6. 이미 성인인데 성장통처럼 무릎이나 무릎주변부터 발목까지 어느정도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예전보다 요즘 더 그런 통증을 느낍니다.) -> 염증성 관절염 또는 섬유근육통의 가능성
7. 6번에서의 통증이 하체뿐만아니라 저의 팔목~손목 , 팔목~어깨 목 등등에서도 나타납니다.(전신) -> 염증성 관절염 또는 섬유근육통의 가능성
8. 종합혈액검사 결과 요산수치가 8.76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아니라고 떳습니다.) -> 요산수치가 높고 가족력이 있다면 통풍 가능성이 물론있지만, 위의 증상들은 통풍의 전형적인 양상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9. 발가락에서도 자주 거슬릴정도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염증성 관절염의 가능성
10. 발바닥의 경우 빨리 걷는것을 10분이상 하는경우 꽤큰통증이 5분이상 남습니다. -> 염증성 관절염의 가능성
11. 자주 피로도를 호소하는편입니다.(잠도 자주 옵니다.) -> 만성 전신 염증 또는 섬유근육통의 가능성
12. 안구건조증 , 비문증 , 구강건조 , 갈증 , 만성편도염 , 전정신경염 , 탈모 , 지루성피부염 , 모낭염 , 진드기알레르기 , 다한증 , 과민성방광 , 과민성장증후군 등에 걸렸습니다. -> 류마티스 질환의 가능성
13. 허리 또는 목이 정말 가끔 죽을것(1달에 1번?) 처럼 아픈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 정신과질환의 가능성
14. 피부가 스트레스 또는 따뜻한 수분이 가득찬곳 , 햇빛을 어느정도 쐬면 따가워진다. (한번씩 붉어지기도 한다.) -> 류마티스질환, 특히 루푸스의 가능성
15. 오후 시간대 또는 밤,새벽이 되면 발 , 종아리가 붓기도하고 따뜻해지기도 한다. (주무르거나 높은곳에 다리를 올리면 좀 낳다) -> 염증성 근육염 또는 섬유근육통의 가능성
16. 전신의 근육이 피로감?이 자주 싸여서 자주 주무르거나 스트레칭을 해야지 좀 괜찮아진다. > 염증성 근육염 또는 섬유근육통의 가능성
17.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 쇼그렌 증후군 또는 염증성 근육염의 가능성
상기 증상들을 종합해본다면,
1) 신체화장애 -> 정신건강의학과 -> 내과적 검사상 이상없음, 임상적으로 진단
2) 섬유근육통 -> 류마티스내과 -> 내과적 검사상 이상없음, 임상적으로 진단
3) 복합결체조직질환 -> 류마티스내과 -> 혈액검사,신체검사 및 근전도 검사등을 통해서 진단
일단 류마티스내과는 방문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대형 대학병원급으로 진료를 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많이 힘드실것 같은데 그래도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계시니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