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런 글들을 무수히 많이 읽으셔야해서 재미도 없고

바쁘시겠지만 부디 꼼꼼히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의사선생님들처럼 잘 알지 못하기때문에 어떤 내용이 도움이 될까 몰라

최대한 상세히 적어보겠습니다ㅠㅠ





제가 12월 12일에 처음 증상(헛구역질,오심,식은땀,명치한가운데 압통)이 시작되었고,




12월 14,15,18,21일, 1월15,31일에 피검사를 했습니다.







복부CT는 대학병원에서 12월18일, 22일에 찍었구요.







18일검사에서 무결석담낭염이 의심된다해서 12월19일에 제거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전보다 통증의 강도가 줄긴했으나 여전히 증상이 남아있습니다

(그땐 10 중에 7 이었다면 지금은 4-5 정도)







피검사에서는 다른 수치는 다 정상인데 총빌리루빈(황달수치)만

2.1　　　 / 　　　1.6　　　　/　　　 2.2 로 계속 높다고합니다

(동네내과1.15일) (대학병원1.31일) (동네내과2.13일)







그 외에 모든 수치가 정상이고 두번의 CT에서도 담낭염말고는 다른 이상소견이 안보인다고 했습니다.

(췌장얘기는 물어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혈당검사는 1월15일, 2월13일했는데

당화혈색소는 4.8 / 5.1 로 정상이고 공복혈당만 91 / 104 나왔었습니다.

16년 7월에 검사했을때는 모든게 완전 정상이었구요.







지금 겪고있는 불편으로는 명치압통은 식사와 별 상관없이 계속되는것같고,

밥을 먹고나면 한 30분 지나면서부터 심하게 속이 울렁거리고,

명치를 누르지않더라도 뭐가 꽉 막힌것처럼 답답하고(그래서 똑바로 서기가 거북함,눕는건 괜찮음),

명치랑 배꼽 중간에서 살짝 위를 누르면 아프고, 아플때 눌러보면 딱딱합니다.

그리고 명치 왼쪽이나 오른쪽이 아픈게 아니라 정 한가운데가 아파요,

누우면 좀 괜찮아집니다,

약물같은걸 전혀 먹고있지않음에도 저혈압이 심해졌어요(88/63 정도-수술전엔 105/65정도였음)







마지막 위내시경(12월15일)당시에는 경미한 위염과 경미한 역류성식도염만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밀라아제 79 리파아제 34 나왔구요.(1월15일 대학병원)

황달수치도 그렇고(대학병원에선 수술후에 그럴수도있다고만 하심),

지금 제 증상들도 그렇고 췌장염이 의심되는데,

증상이 있었을 당시에 한 검사들임에도 불구하고

이상이 없다고하면 믿어야겠죠?ㅠㅠ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다 나은것처럼 괜찮다가

23일부터 또 그러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염 증상도 비슷하고

담낭수술한지 2개월밖에 안돼서 소화가 잘안되고있어서 더 그런거같기도한데

혹시라도 췌장염인데 발견을 못하고 있는거면 어쩌나 너무 무섭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담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황달이 있는 제가 더 불안합니다ㅠㅠ




만약 췌장염이 의심되는 증상이라면 어디로 가서, 뭐라고 말씀드리고,

어떤 검사를 더 받아봐야할까요?




환자가 미리 질병에 대해 아는척하면서 가면 싫어하실거같아서

뭐라고 이야기드려야할지도 무섭네요ㅠ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요일이라서 답변을 낼까지 기다려야하는것도 무섭네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