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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근육염
14년도 인가...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다리가 부었습니다 그러고 여러 병원을 다녀봤지만 병명조차 못찾더군요 그러고 몇달뒤에 근육에 이상이 있단 진단을 받았습니다..초에 고요량 스테로이드 복용하고 치료 하면서 다리두 가라앉고 일상 생활도 가능하게 되긴 했습니다
부작용으로 살도 15키로 넘게 쪘구요 오늘 당뇨 진단도 받았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당뇨가 온것같다고 혈압도 높고 시력도 아프기전에 비해 0.5 까지 떨어진 상태구요 간수치도 안좋다고 하십니다...
현재는 소론도 한개반 유지상태구요
한개로 줄여보긴 했는데 다리가 아파져 다시 올린 상태 입니다
계속 유지하면 더 나빠질것 같은데 ...
다른약은 없는건가요?
근육염은 치료가 안되나요?
위에 적은거 말고도 가끔 몸 상태가 안좋을때가 간간히 있는데 다 연관이 된건지..


answer Re : 근육염
황해연
황해연 약사 (주)파머시즌 에이포뮬러 하이닥 스코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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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황해연 입니다.
질문자님의 글을 읽으니 그동안의 심적, 육체적 고통이 느껴집니다.
우선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처음 발생한 염증을 스테로이드라는 강력한 항염증약으로 대처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건강적인 문제가 발생했다고 봅니다.
염증이라는 반응은 우리 몸속에 전쟁상황입니다. 혈액속에 세균이나 들어오지 말아야할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전쟁을 일으켜 이것을 몰아내고자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방어체계입니다. 만약 질문자님의 집에 불청객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몰아내야 하겠지요?
그런데 이 불청객을 몰아내기 위해 폭탄을 터트린다면 불청객도 질문자님도 모두 곤란해집니다.
스테로이드는 바로 폭탄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동안 폭탄을 터트리는 것과 같은 질병 대처방법 때문에 당뇨, 시력저하 , 체중증가와 같은 2차적인 고통이 발생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불청객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불청객이 들어와도 쉽게 침입하지 못하는 단단한 방어벽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질병을 치료해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불청객은 대부분 입을 거쳐 장을 통해 들어오게 됩니다. 장의 점막을 튼튼히 해주는 것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단호박, 당근등이 있고 다시마,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 유산균과 같은 미생물도 점막을 강화해줍니다.

또한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데는 미역이 매우 훌륭합니다.이렇게 들어온 불청객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잘 방어하고 외부로 쫓아내는 것이 질병을 제대로 다루는 시각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나쁘다고 인식되어 있는 인스턴트, 육류, 과자등을 비롯한 가공식품등에는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다량으로
들어있으니 이러한 음식들을 덜 먹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