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이우철 입니다.

약물복용은 항상 우리에게 2가지의 마음을 줍니다.
불안감을 줄여주니 도움이 된다라는 마음과 자꾸 약에 의존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의 마음이지요.

항우울제도 어느정도는 내성이나 금단증상은 분명히 있습니다.

세로자트도 갑자기 끊을 경우 어지러움, 오심, 식은땀, 찌릿찌릿한 느낌 등이 있습니다.
1주일간 절반 정도의 용량(10mg)으로 복용하시고 그 후 10mg의 용량을 1주일 정도 더 유지하다가
끊으시는 방법이 좋습니니다.

자낙스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적용해 보시죠.

임신 시 불안이나 우울감 때문에 세로자트와 같은 항우울제는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첫 8주 정도는 가급적 약물복용을 피하시고 그 이후의 기간에는
불안이나 우울감이 심할 때 전문의와의 상담 후 복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임신기간 중 심리적 불편감이 조절 가능하다면 약물은 가급적 복용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황해연 입니다.
임신 후에 안전성이 확보된 정신과약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여 있다고 해도 임신중에 약물복용은 태아나 산모에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뷸안 장애는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원인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지만 육체적인 원인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극도의 불안상황에서 불안장애가 오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서 마음을 편안히 가져보라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공교롭게도 치료는 육체적인 부분에서 출발을 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고 쉽습니다.
불안이라는 것은 세로토닌이라는 뇌내 호르몬의 농도와 매우 영향이 깊습니다.
이 호르몬의 대부분은 장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항우울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장의 문제를 동시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장을 건강하게 하려면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육류,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은 장내 유해균의 숫자를 늘리고 유익균의 숫자를 감소시켜서 변비와 설사등으로 호르몬을 잘 만들수 없는 장의 상태를 만듭니다.
게다가 유익균은 좋은 호르몬을 잘 만들도록 다양한영양소들을 분해하고 필요한 물질들도 합성해내는 마술사입니다.
우리의 장은 수천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먹어온 나물, 곡식, 된장, 청국장, 김치등에 익숙해져 있고 이런한 물질들은
고유의 좋은 균의 훌륭한 먹이감이 되어줍니다.
좋은 장상태가 되면 우리의 신경을 안정화시키는 기분 좋은 호르몬들이 잘 만들어져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걷기와 일광욕도 행복감을 만들어 내는 좋은 습관입니다.
원인은 우리의 잘못된 습관, 생각, 음식들에 있는데 해결은 약물로 하려고 하면 한계가 오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 몸 속에 원래 내재된 자연 치유력을 믿으시고 건강을 되찾아 건강한 아기도 출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