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신홍범 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잠을 자는 데 1분 정도 걸리시고 오래 주무셨어도 또 주무시고 싶으시다면
기면증을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중 하나인 기면증은 야간 수면과 상관없이 낮에 심한 졸음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보통 잠에 들기 까지의 시간이 정상수면에 비해 빠르고
꿈을 꾸는 수면단계인 렘수면이 수면 초기에 관찰되곤 하여
낮에 잠깐 잠을 잤을 때에 꿈을 자주 꾸기도 합니다.

기면증은 수업중에, 회의중에, 영화를 보다가, 버스/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나도 모르게 잠에 들고
그로인해 학업, 업무, 사회생활, 대인관계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고
스스로도 졸음, 무기력함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만약 이렇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수면검사를 통해 기면증을 진단 받고 치료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 검사는 수면다원검사+ 주간입면기반복검사로 진행됩니다.
야간 수면을 관찰하는 수면다원검사와 주간 입면을 관찰하는 주간입면기 반복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기면증 진단을 받게 됩니다.
기면증 치료는 현재 약을 통해 주간 졸음을 조절하여 정상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