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0대후반 여성입니다
평상시 편도결석이 있어 몇달에 한 번 편도를 확인하는데요.. 사진상에 동그라미 표시한 부분이 저렇게 평평해지면서 궤양같은 게 생겼습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저부분은 볼록하고 빨갛게 매끈하고 저런 궤양도 없었습니다.
한참 몇달 안보다가 발견한건 1월쯤이고요..
신경 쓰여서 동네 이비인후과랑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까지 가봤는데 백병원에서는 편도사진?같은거 몇초만에 대충 찍더니 편도암아니고 이상없으니 귀찮다는듯이 가라고했습니다.. 저부분이 매우 깊숙한곳이라 제가 핸드폰으로 사진도 겨우 찍었는데 엄청 깊은곳이라 의사눈에도 보이지 않았을것이라고 생각돼요..

아무래도 계속 찝찝해서요ㅠㅠ
가글도 해보고 구내염약도 먹어보고 항생제도 먹어봤는데 똑같아요 지금까지도 계속 똑같은 저 모양과크기예요

제가 전남자친구때문에 hpv바이러스 보균자인데 구강으로도 hpv가 접촉이 됐어요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이고 너무 스트레스에 너무 걱정됩니다... 느낌탓인지 모르겠지만 왼쪽목부분에 뻐근한 통증도 가끔 있는 것 같아요..편도도 몇달째 부어있는 거 같고..

다른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가봐야할까요...?
맘같아선 편도적출술해서 아예 없애버리고싶은 심정입니다(편도결석땜에 힘들기도 하구요..)
몇달째 계속 저상태인데 혹시나 편도암은 아닐지ㅠㅠㅜ많이 심각한 건 아닌지..걱정돼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