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척추수술후 마약진통제를 복용해도 듣지않는 발저림증상
업무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희부친이 척추관협착증(척추뼈 4.5번이 신경지나가는 길을 너무 누름)으로 2년전(16년4월)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물리치료,침치료,비수술 전부 다 해보았지만 발저림이 효과가 없어 결국엔 척추수술을 받으셨는데 척추수술을 받으면 신경지나가는 길이 열려 발저림이 덜할줄 알았는데 수술하고나서 2년이 지났지만 발저림은 더 심했으면 심했지 약간이라도 호전되지는 않았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약을 타러가는데 약을 탈때마다 마약성진통제를 받아옵니다. 하지만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해도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평생 농사일을 하시며 살아오신 저희 아버지의 발저림이 처음 시작된 것은 2013년 1월부터이고 그후에는 물리치료와 한의원침치료를 받으시면 괜찮아지셨는데 2014년을 지나서는 물리치료와 침치료가 아무런 효과가 없기시작했고 결국엔 그해 11월에 비수술시술을 받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어 2016년 4월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으신겁니다.
약을 타러 갈때마다 의사선생님께 수술을 했지만 발이 계속 저린것에 대해 문의를 하면 수술을 늦게해서 발이 저린것이라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척추수술후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해도 발저림이 전혀 효과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친의 연세에 재수술을 말씀드리니 안받으시겠다고 그러고 발은 계속 저리다고 하시고 약은 드셔도 소용은 없고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속만 타들어 갑니다.
뒤에 약을 타러갈때 정형외과가 아닌마취통증의학과로 가야하나요?
혹시 다리로 내려가는 혈관이 막혀서 발저림이 심한건 아닌지요? 저희 아버지는 혈압도 정상이고 당뇨도 없어요.
저도 신경이 무지하게 쓰입니다. 좀 발 저리지않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